1985년 미국의 한 신문은 라돈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게재한 적이 있다. 펜실바니아 주의 한 마을에 거주하던 존스씨의 집에서 미국 환경청의 안전기준을 약 780배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되었 는데, 이 농도는 하루 150갑 이상의 담배를 피울 때와 같은 폐암 위해도였다고 한다. 이미 이웃집들은 주정 부의 권유로 이사를 가고 학교도 폐교된 상태였으며 이 지역 가구수 중 40%에 달하는 1,417가구가 안전 하지 못하다는 통고를 받았다. 이 동네는 이전에 과수원이었다. 주민들은 이곳에 집을 짓기 위해 오랜 기간 저축을 하였지만 이들은 모든 것을 잃었고 생활자체도 변하게 되었다. 존스씨는 어린 자녀를 바라보면서 라 돈의 공포에 몸서리를 쳐야 했다. 당시 라돈의 농도가 높은 가옥들은 이사 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