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사능

후쿠시마 방사능에 대한 서술

박하D 2023. 3. 31. 10:57

 

1. 후쿠시마 원전 폭발 발생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지방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1,2,3호기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1호기와 2호기의 원자로 부속 시설이 파괴되어 물과 산소가 부족해져 원자로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연소가 일어나고, 원자로 내부에 있는 연료봉이 녹아내려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근처 지역의 수천 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게 되었으며, 이후 방사능이 유출된 지역에서는 농작물 및 식수 등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어 수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방사능 수치가 높아, 인간의 생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사고 이후,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 등은 사고 원인과 대책 등을 분석하고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인한 환경 파괴와 인명피해는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진행 중이며, 방사능 유출로 인한 인체 건강 문제도 일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와 국제사회는 방사능 유출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유출된 방사능의 수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유출된 방사능의 수치는 매우 높았습니다. 유출된 방사능의 종류에 따라 수치는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수치가 나와 있습니다.

  • 131I(아이오딘-131) : 유출량 1만 7,000TBq
  • 137Cs(세슘-137) : 유출량 1만 3,000TBq
  • 134Cs(세슘-134) : 유출량 4,700TBq
  • 129mTe(텔루륨-129m) : 유출량 2,900TBq
  • 110mAg(은-110m) : 유출량 170TBq

TBq는 테라베커렐(Terabecquerel)의 약자로 방사능의 활동도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하나의 테라베커렐은 1조 베커렐에 해당하며, 베커렐은 초당 방사성 핵 붕괴가 일어나는 양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따라서 이 수치들은 매우 높은 수준의 방사능 유출을 나타냅니다.

 

3. 유출로 인한 일본의 피해상황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일본은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요 피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인명피해 : 사고로 인해 총 15,899명의 사망자와 2,529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것이지만, 대부분은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관련된 것입니다.
  2. 직접적인 경제피해 : 사고로 인해 후쿠시마 주민들은 집을 잃었거나 대피를 해야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농작물과 수산물 생산이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3.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 원자력 발전소 주변 지역에서는 방사능 노출로 인한 건강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방사능 노출로 인한 각종 질병 및 후유증 등의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로 인한 건강문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정신적인 피해 :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나 친구를 잃었으며, 대피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 등 정신적인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이 외에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피해는 다양하게 발생하였습니다.

 

4. 민간인/민간기업 실시한 조사 자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관련된 자료는 많이 존재하며, 그 중 일부는 민간인과 일반인이 수집하고 분석한 자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2년에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발표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 일본 국민의 80% 이상에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의견은 민간인과 일반인들이 직접 수집한 방사능 측정 데이터와 비교하여 나타난 것입니다.

또한, 사고 이후 국제핵공동체(IAEA)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일반인들이 수집한 방사능 측정 데이터가 IAEA가 수집한 데이터와 유사하거나 더 정확한 경우가 많았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민간인과 일반인들이 자발적으로 방사능 측정을 진행하고 분석한 결과가 정부나 핵관련 단체의 발표보다 신뢰성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민간인이나 일반인이 직접 수집한 방사능 측정 데이터나 분석 결과를 신뢰하기 위해서는 측정 방법이나 분석 방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민간인이나 일반인들이 방사능 측정을 진행하고 분석하는 경우에는 전문가와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5.사고당시 일본의 대처방법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발생 당시 폭발이 일어난 1, 2호기에서는 원자로 내부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여 연료봉이 녹아내리면서 수증기와 수소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폭발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일단 발생한 폭발로 인해 방사능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원자로 주변에 위치한 방호벽이나 방호재를 이용하여 방사능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발생한 폭발로 인한 산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량의 물을 쏟아붓는 방식으로 산소 공급을 유지하는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폭발로 인한 불을 끄고, 방사능 유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폭발로 인해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생한 폭발의 원인을 분석하여 대처해야 합니다. 폭발의 원인이 되는 원자로 내부의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냉각 장치나 분리된 실내 냉각 장치 등을 이용하여 냉각 작업을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대처 방법들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안전 대책과 비상 대응 계획을 철저하게 마련하고, 사고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6.현재의 상황은?

현재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상황은 안정화되었으며, 원자로 주변 지역에서 방사능 농도는 대부분 안전 수준 이내로 감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방사능 농도가 높아 안전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러한 지역에서는 접근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후쿠시마 원전 해체와 방사능 오염 지역의 정화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체 작업은 1호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2월에는 3호기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연료봉 566개가 안전하게 교체되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의 정화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에 있는 방사능 오염물질을 제거하거나, 토양을 제거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안전 수준 이내로 방사능 농도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방사능 처리 폐수 현황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폐수 처리 문제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2021년 2월 기준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방사성 폐수는 일부가 청정화 작업을 거쳐 해양으로 방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아 해양 환경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2020년 7월 일본의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처리되는 방사성 폐수를 해양으로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와 일부 지역주민들은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2020년 12월, 방사성 폐수 처리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이들의 의견 수렴을 진행 중입니다.

한편, 폐수 처리 문제 외에도, 후쿠시마 원전 주변 지역의 방사능 오염 문제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사능 오염된 토양 등을 제거하거나 덮어서 막는 등의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주민들은 이러한 대처 방식이 일시적이며 지속적인 방사능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8. 최적의 처리방안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생성된 방사성 폐수 처리 문제에 대한 최적의 처리 방안은 여러 가지가 제안되어왔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대안은 폐수를 일정 기간 동안 취급한 후, 최종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하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 그리고 일부 핵심 국가 등에서도 제안되어왔습니다.

이 방법은 일정 기간 동안 폐수를 저장해 두고 방사성 물질의 반감기가 짧은 핵종들은 분해되고, 일부 핵종들은 안전한 수준으로 감소됩니다. 이후, 안전한 수준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남은 핵종들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안도 일부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 등의 반발을 받고 있으며, 정부와 국제사회 등에서는 공식적인 결론을 내리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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