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및피트니스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 정보(위험요인/증상/치료/예방)

박하D 2023. 4. 28. 14:39

 

원인에 대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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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자궁 경부(입구)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요 증상은 질 출혈, 분비물 증가 등이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면 모두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감염 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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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의 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자궁경부암 전단계인 자궁경부이형증에서 자궁경부상피내암으로 진행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년 정도이고, 상피내암에서 미세침윤성암으로 진행하는 데는 약 14년이 걸린다. 미세침윤암의 경우에는 진행 속도가 빨라서 육안으로 암이 보일 때까지 약 3년이 걸린다. 이렇게 암 전단계를 거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한 암이다

 

 

원인

그 원인으로는 성접촉성 감염질환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일찍 시작된 성관계, 다수의 성교 상대자, 남성 요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감염 등이 그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유력한 원인인자로 추정된다. 그밖에는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이 상류층에 비해 5배 정도 발생빈도가 높고, 비타민AC, 카로틴, 엽산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은, 40대에서 50대에 가장 많이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증가하고 이TEk.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는 남녀 성관계를 일찍 갖고나 성상대자가 많은 경우, 성상대자가 다른 여성들과 많은 성관계를 갖는 경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 임신과 분만 횟수가 많은 경우, 흡연 및 피임약을 오래 사용한 경우, 사회 경제적 계층이 낮은 경우 및 기타 면역 저하가 있는 경우 등이다. 특히 최근의 연구결과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이라고 알려졌다.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인자

18세이전의 조기 성생활

다수의 성 대상자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성병

조기임신

저 소득층

면역감소 상태

흡연

피임약 장기 복용

고위험 남성파트너

검진받지 않은 여성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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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의 진행

자궁경부암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자궁경부에 발암 물질이 침입하게 되면 약 10여년간의 세포 변이가 서서히 일어나게 되어 전암병변단계인 자궁경부 이형증(경도, 중등도, 중증)과 상피내암(영기암)을 거쳐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된다.

 

자궁경부암의 위험한 증상은?

전암 단계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며 초기 침윤암의 경우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질 출혈, 성교접촉시의 출혈,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이다. 말기 암 환자의 경우 방광이나 직장 등 주위 조직으로 침범 되어 배뇨, 배변장애가 오고 하복부 통증, 요통, 하지통 등이 있게 되며 암이 전신에 전이되면 체중감소, 식욕부진, 빈혈 등이 오고 악액질이라 부르는 극단적인 허약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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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규칙적으로 산부인과 진찰과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질출혈

가장 흔한 증상은 비정상적 질출혈입니다. 암 세포들이 종괴(덩어리)를 형성하면 이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분포가 많아져 출혈이 생깁니다. 비정상적인 질출혈이란 폐경기 이후에 출혈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폐경 이전 여성에게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출혈입니다. 이러한 출혈은 성관계 후, 심한 운동 후, 대변을 볼 때, 질세척 후에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경 이전의 여성에서는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생리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행된 암이 있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 질 분비물의 증가

암덩어리가 2차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암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 질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 골반통, 요통

자궁경부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주위 장기를 침윤하면 요관이 폐쇄되어 신장이 붓고,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 좌골신경에 침범하여 하지 방사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방광, 직장으로 전이되면 배뇨곤란, 혈뇨, 직장출혈,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체중 감소

자궁경부암이 진행된 단계에서 나타납니다.

 

자궁경부암의 단계별 증상 및 증후를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궁경부암 [cervical cancer] (국가암정보센터 암정보)

 

 

치료

병기와 환자의 상태 등으로 고려하여 병기별로 치료를 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외과, 수술, 방사선, 화학 요법이 사용된다.

 

[외과치료]

 

초기 암에 대한 치료로 동결요법, 고주파 요법, 레이저 요법 등으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수술치료]

 

외과수술은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1. 원추절제술 - 암이 발견된 자궁의 경부조직을 원추상의 조직으로 절제하는 방법으로 원추절제는 생검조직을 채취한다는 진단적 의미를 지닐 뿐 아니라 초기암에서는 치료적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2. 단순 전자궁 적출술 - 암에 침범된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로 자궁이 질을 통해 적출되면 질식단순자궁적출이라고 하고, 복벽을 절개해서 적출되면 복식단순자궁적출이라고 한다다. 간혹 양측부속기절제술이라고 하여 난소와 난관도 절제하는 경우도 있다.

 

3. 광범위자궁적출술 - 자궁과 질의 일부를 포함하여, 환부를 골반벽 근처에서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으로. 동시에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소속림프절도 다른 장기로의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 절제한다.

 

4. 골반제거술 - 암이 자궁경부뿐 아니라 여성성기 밖으로 퍼져 있으면, 자궁,질과 함께 하부결장, 직장, 방광도 같이 제거해야 한다. 이것을 골반제거술이라고 하며 수술 후에 인공항문이나 회장도관 (회장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요로를 재건하는), 질재건술 등의 성형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방사선요법]

 

방사선치료에서는 암세포를 죽이고 종양을 축소시키기 위해 X선이나 고에너지선이 이용되는데 체외에서 방사선을 비추는 외조사와, 얇은 플라스틱 튜브를 통해서 방사성동위원소를 암세포가 있는 부위에 넣어 치료하는 강내조사가 있다. 방사선 단독으로 치료하는 경우와, 수술 또는 화학요법과 병용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있다.

 

[화학요법]

 

항암제를 경구로 투여되거나 혈관 또는 근육주사로 투여한다

 

 

예방법

전구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암으로의 발전을 예방할 수 있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1. 자궁경부암 검진

자궁경부암의 예방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암이 되기 전 즉 전암성 병변을 일찍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입니다. 국가암검진권고안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3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가암검진권고안을 바탕으로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사업을 하고 있으며, 무료입니다. 또한 의사와 상의하여 나이, 위험 인자,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정기 검진 방법 및 시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안전한 성생활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대부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첫 성경험 나이를 늦추고, 성상대자수를 최소화하는 등의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콘돔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의 전파 예방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 접촉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콘돔이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더 많습니다.

 

3. 금연

담배를 피우면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흡연 여성은 담배를 끊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HPV 예방백신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의 감염을 예방하여 나아가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 및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HPV 예방백신은 2가 백신(HPV 1618 예방), 4가 백신(HPV 16, 18, 6, 11 예방), 9가 백신(HPV 16, 18, 6, 11, 31, 33, 45, 52, 58 예방)이 식약처 허가를 받아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 HPV예방백신이란?

대부분의 백신이 약독화 바이러스 형태(독성약화 바이러스, attenuated form)인 반면,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L1 단백질에 기초한 실제 바이러스와 거의 흡사한 바이러스양입자(virus-like particle, VLP)를 이용하여 면역력을 갖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상피내종양을 일으키고 단계적인 전암성 병변을 거쳐 침윤성 암으로 발전하는데 HPV 예방백신은 이 전암성 병변의 예방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현재 HPV 예방백신은 100여종이 넘는 HPV의 종류 중 자궁경부암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고위험군인 HPV 16형과 18형을 포함한 일부 유형을 예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모든 자궁경부암이 아닌 백신에 포함된 유형과 관련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90 %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므로 HPV 백신을 맞았다 할지라도 나머지 10-30 %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는 꼭 받아야 합니다. HPV 백신은 말 그대로 예방하는 것이지 이미 감염된 HPV나 이와 연관된 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 HPV 백신의 접종대상

2, 4, 9HPV 예방백신의 접종연령은 임상시험에 근거하여 만 9~26세이며, 3회 접종합니다. 9~13(2가 백신은 14) 사이의 경우 2회 접종이 3회 접종과 동등한 효과가 있기에 2회 접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14(2가 백신은 15) 이상의 연령에서는 3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HPV 예방백신 접종일정은 2가 백신은 0, 1, 6개월이며, 4, 9가 백신은 0, 2, 6개월을 기본으로 합니다. 접종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남은 주사를 가능한 빨리 맞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1차 백신 접종 후 일정이 지연된 경우는 2차 접종을 가능한 빨리 시행하며, 2차 접종과 3차 접종의 간격은 적어도 12주는 간격을 주어야 합니다.

 

HPV 백신은 DPT같은 다른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합니다. HPV 백신의 추가접종에 대해서는 권고된 바가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HPV 백신의 부작용

다른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예방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접종 부위가 붓고 아프면서 발진이 나거나 발열, 오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반응이 생기더라도 대개의 경우 가볍게 나타나며, 하루 이틀 사이에 회복됩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견해, 미국 질병통제국(CDC)2015년 공식견해, 유럽 식약처의 2015년 공식 견해 및 대한부인종양학회의 공식 견해 등에서 안전하다고 확인되었습니다.

 

5. 자궁경부암의 예방과 음식의 관련성

자궁경부암의 예방 가능성이 있는 음식으로 카로테노이드(carotenoid),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이 거론되나 아직 그 효과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카로테노이드(carotenoid)

카로틴(carotene)과 거의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을 카로테노이드라고 하며, 그 중 베타카로틴은 당근, 시금치, , 미역 등 신선한 채소, 과일, 해조류에 풍부합니다. 1980년대에 이루어진 일부 연구결과에 의하면 카로테노이드를 많이 섭취하면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빈도가 1/2에서 1/5까지도 줄어들고 베타카로틴의 혈중 농도가 낮을수록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 상피내암 등의 빈도가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들이 항상 일치하는 것이 아니어서 현재 미국암연구협회(American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에서는 카로테노이드의 다량의 섭취가 자궁경부암의 위험도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 비타민 C

비타민 C의 섭취가 많은 집단의 자궁경부암 발생 빈도가 20~50 %까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연구에서 항상 예방 효과가 명확히 보도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현재 미국암연구협회(American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에서는 비타민 C의 다량의 섭취가 자궁경부암의 위험도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 비타민 E

일부 연구에서 비타민 E의 섭취가 많거나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자궁경부암의 위험도가 낮은 경향을 보이기는 했지만 아직 확실히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혈중 비타민 E의 농도가 자궁경부이형성증(정상조직과 암조직의 중간과정)의 정도가 심할수록 낮았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자궁경부암의 예방 효과가 있을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그 밖에 레티놀(retinol)과 엽산(folate)도 자궁경부암의 예방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했으나 자궁경부암과의 관련성이나 자궁경부암의 위험도를 줄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 검진과 정기 검진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일반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타

경구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 복용하면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경구피임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면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저출산 풍토에 따라 이러한 다산은 매우 드물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금연을 하며,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궁경부암 [cervical cancer] (국가암정보센터 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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