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및피트니스

심혈관질환 정보(위험요인/증상/치료/관리/예방)

박하D 2023. 5. 2. 20:17

 

 

1) 심혈관계 질환이란?

심장이나 혈관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의미하며 뇌졸중, 관상동맥 심장질환, 심장마비, 말초 혈관 질환, 심부전 등이 심혈관계 질환에 해당됩니다. 관련 증상에는 숨가쁨, 불규칙한 심장의 박동, 어지러움, 부종, 마비 등이 있으며 과체중, 고지방 식사,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흡연 등이 주요 위험 요인에 해당됩니다

 

2) 심혈관질환 증상

 

심혈관질환 위험이 있으면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 미리 알고 적극 관리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증상을 소개한다.

 

1. 조금만 걸어도 숨차

 

협심증과 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은 쥐어짜는 듯한 뻐근한 흉통이 전형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심근경색이 발생해도 흉통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노인이나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흉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노인들은 기력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되고, 갑자기 숨이 차다고 하면서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 노인이라서 그렇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안 된다.

 

2. 감기 아닌데 기침

 

고열, 인후통, 콧물, 전신쇠약 등 감기 증상은 없으면서 기침만 지속된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보통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감기나, 천식, 기관지염, 폐렴, 위식도역류장애 등을 원인으로 꼽는다. 그러나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의 경우 마른기침과 천명(쌕쌕 거리는 소리)를 동반할 수 있다. 심부전증에서 발생하는 기침은 대체로 마른기침이며, 잠자는 중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자세를 바꾸면 기침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3.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럼증

 

어지럼증의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귀의 전정기관 문제다. 그러나 심장질환의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흔히 나타나는데 기립성 저혈압이나 부정맥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장시간 서 있을 때, 혹은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다가 갑자기 속이 메스껍거나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쓰러지는 경우가 기립성 저혈압의 대표적인 예다.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한 경우에는 옆으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증상이 회복된다.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이뇨제, 혈관확장제 등의 약물 복용을 금해야 한다. 부정맥이란 맥박이 너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불규칙하게 뛰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증상이 자주 재발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4. 턱과 잇몸 통증

 

턱과 잇몸이 아픈데 치과 이상 소견이 없거나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전형적증상인 흉통은 '방사통'이 특징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에서의 방사통은 왼쪽어깨 및 겨드랑이 부분으로 이어지는 것이 통상적인데, 가끔 턱이나 목 혹은 등으로 퍼지는 경우가 있다.

 

5. 입맛은 없는데 체중 증가

 

하지 부종이 있거나, 몸이 붓고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경우 심부전을 의심할 수 있다. 심장이 몸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것으로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심근증, 바이러스 감염과 당뇨병 등에 의해 발생한다. 급격한 체중증가, 피로감, 목의 혈관들이 불거져 나오는 경정맥 팽창, 누웠을 때 심해지는 호흡곤란, 식욕부진 등이 주요 증상이다.

 

6. 디스크 아닌데 다리 저릿

 

심장이나 뇌뿐 아니라, , 다리, 목의 혈관에서도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막힐 수 있다. 막힌 혈관으로 인해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걷거나 운동할 때 특히 다리 통증이 생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걸을 때 다리 통증이 있거나 쉬는 상태에서도 다리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말초혈관질환이 있는지 검사가 필요하다.

 

 

3) 심혈관계 치료방법

심장재활(cardiac rehabilitation)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생소하게 느낀다. 심장재활은 심장 기능을 회복에 돕는 운동, 정신적 지원, 식단 관리를 통해 심장질환 및 심장수술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치료법이다.

 

심장재활의 효과성 및 안전성은 전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인지도, 접근성 및 수가 문제로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다. 심장재활이 필요한 많은 사람이 '있는 줄도 모르고' 치료를 받지 못한다.

 

대한심장학회가 개최한 제63차 추계학술대회에 심장재활이 화두였다. 심장재활 전문가인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Peter Brubaker 교수뿐만 아니라 삼성서울병원 성지동 교수(순환기내과)도 심장재활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심장재활이란?

심장재활은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심장 문제의 위험을 예방하고 최적의 건강을 회복·유지하는 치료법이다. 2차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포괄적인 운동, 교육 및 행동 조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입원 또는 외래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심장재활의 "핵심"은 운동이지만, 운동이 모든 것이 아니다. 금연 치료, 영양요법, 체중 감량 프로그램, 식이요법 및 약물치료를 통한 지질 이상 관리, 혈압 조절, 당뇨병 관리 및 스트레스 관리도 해주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이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심장재활을 받은 환자는 받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률 위험이 20~30% 낮았다.

 

특히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효과적으로 나타났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심장재활 받지 않은 관상동맥질환 환자 중 29%가 사망했지만, 심장재활 받은 환자는 16.5%만 사망했다.

 

심장재활, 왜 중요한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시대'로 접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심장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다. 미국에서는 심장질환은 사망 원인 1위이며, 2016년에 사망 사건 중 13%를 차지했다.

 

심장질환은 개인에게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개인·국가적 경제적 차원에서 부담을 주기도 한다. 2013년 기준 미국에서 심장마비(112억 달러)와 관상동맥심장질환(90억 달러)은 가장 비싼 10가지 질병 중 하나였으며, 2015년 심장질환의 직간접 비용은 2218억 달러로 추정된다.

 

심장재활 전문가인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Peter Brubaker 교수에 따르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은 바로 심장재활이다.

Brubaker 교수는 18"심장잴활은 임상적으로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비용 대비 효과적(cost effective)이며 다른 의료 중재법과 유리하다"면서 "심근경색 환자에서 지질을 낮추는 약물, 혈전용해제 및 CABG와 비교했을 때 심장재활이 더 효과적이었다. 금연만 홀로 심장재활보다 비용 대비 효과적이었다"고 피력했다.

 

Brubaker 교수는 "스웨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심근경색이나 우회술(bypass surgery)을 받은 후 심장재활에 참여하면 재입원이 16일에서 11일로 감소했다. 또 직장 복귀율이 38%에서 53%로 증가했으며 환자당 총비용이 $12,000 절감됐다"면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심장재활 12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21개월 만에 의료비용이 환자당 $739(대략 88만원)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의 자연치유

혈압을 낮추는 근본적인 방법은 혈관을 청소하고 피를 맑은 상태로 유지해서 혈관의 직경을 넓히는 것이다. 다만, 나이를 고려해 수축기 혈압을 기준으로 자기 나이+90Hg’까지는 정상범주로 보아야 한다. 여기에서 10~30Hg 정도 높은 단계까지는 경계성으로 보고 바로 혈압약을 복용하기보다는 3~6개월 정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자연치유를 시도해 봄이 바람직하다. 고혈압뿐 아니라 동맥경화, 고지혈증, 협심증은 모두 같은 병이다. 따라서, 원인과 치유원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생활습관

 

매일 2리터 정도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한다. 이때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혈관 내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고기, 계란, 유제품의 과다섭취를 피하고, 밀가루,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야식, 과식을 피한다.

 

통곡물, 채소, 과일, 식물성 단백질, 해조류를 골고루 섭취한다.

 

화학 소금을 끊고 죽염이나 미네랄 소금을 충분히 섭취한다. 짜게 먹는 습관이 혈압에 나쁘다고 싱겁게 먹는데, 저염식은 오히려 건강을 크게 해친다.

 

과체중인 경우, 뱃살을 빼고 표준체중까지 감량한다. 체지방률 30% 이하를 유지한다.

 

순간 혈압을 올리는 변비를 해결한다.

 

, 담배를 끊는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적절히 해소한다.

 

심폐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

 

추운 날 외출을 피하고 새벽에 운동하지 않는다.

 

4) 심혈관계 관리/예방방법

1.금연하기

담배에 있는 니코틴은 심박수와 혈압을 상승시켜 혈관의 내벽을 손상시킵니다. 여러가지 화학물질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콜레스테롤이나 불순물 등을 침착시켜 혈관의 통로를 좁히거나 딱딱하게 만듭니다. 일산화탄소는 산소를 전달하는 능력을 저하시켜 심장에 전달되는 산소의 양을 감소시킵니다.

2. 술은 적당하게 섭취하기

한 연구에서 성인 99,654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하루 1~2잔의 알코올 섭취는 심혈관계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3잔부터는 부정적인 영향(사망 위험 증가)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0.5잔 미만의 알코올 섭취 시에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습니다.

3.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기

고혈압, 고혈당,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혈압과 혈중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의 관리는 오메가3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3는 혈행피크식품으로 혈중 중성지질을 감소시켜 콜레스테롤, 혈당 등의 수치를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혈행피크식품이란 오메가3를 비롯하여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주는 홍국추출물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Q10, 셀렌, 비타민CE 등의 성분에 대한 포뮬라를 의미합니다.

4. 5, 30분 이상 운동하기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은 체중을 감소시켜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주 5회 이상 그리고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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